본문 바로가기

별피 일기/이씹팔(욕아님)

2019.09.07. 토요일_(블로그 글 이동)

어제 퇴근 후 피곤에 절어 집에 오자마자 뻗어 8일에 쓰는 7일 일기.

운동을 해야 하는 걸까? 지금 체력으로 점점 일상을 버티기 힘들다.

1.

태풍 '링링'이 온다는 오늘 아침 출근길.

집을 나서자마자 들린 바람에 흔들리는 웅장한 잎사귀 소리.

'아, 결국 내가 긍정하는 건 이런 거겠구나. 무용한 것들,'

2.

점점 거세지는 바람에,

자연 앞에 한없이 나약한 인간임을 되새겼다.

3.

긍정이고 나발이고

되새김이고 나발이고

제발, 우산 좀 쓰자.

'별피 일기 > 이씹팔(욕아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9.8.일_(네이버 블로그 글 이동)  (0) 2019.09.12
2019년 9월 6일 그림일기  (0) 2019.09.07
2019년 9월 3일  (0) 2019.09.04
2019.9.2  (0) 2019.09.03
2019.9.1  (0) 2019.09.02